충북 출신 신예·예술가가 꾸미는 무대
오는 11일까지 블루체어아트홀서 다양한 장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예고 출신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신예 음악인들과 성인 예술가들이 함께 펼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AG agenzia(대표 이혜연)가 기획한 'AG agenzia와 함께하는 정원 속 뮤직 페스티벌'이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1부 오후 1시, 2부 오후 7시로 나눠 블루체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8일 한창환 피아노 리사이틀, 최지연 비올라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9일 안용헌 기타 리사이틀, 피아노 임헌정의 두번째 헌정-희노애락, 10일 소프라노 전하영 & 테너 배상원 듀오 리사이틀,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커피 칸타타', 더칼라스가 전하는 힐링, 프리마앙상블의 '가을정원'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이혜연 AG agenzia 대표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힐링'으로 각기 다른 컨셉으로 기획했지만 그 안에 '힐링'을 담고 있다. 특히 미래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우리 지역 출신의 '영 아티스트' 무대를 만들어 봤다"며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젊은 음악가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해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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