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청주시 권역별도서관 등에서 70여개 프로그램 진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1 청주독서대전'이 '책이문화U'라는 주제로 10일부터 개최된다.

책이 문화가 되는 책의 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개최되는 책문화예술축제 2021 청주독서대전은 10일 동부창고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는 11일까지, 연계행사는 10월까지 청주시 권역별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서 7개 부문 7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1 청주독서대전 본 행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북 UNIQUE, 북 FOR YOU, 북 UNION, 북 遊놀이터 4개의 테마로 대면과 비대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개막식은 10일 오후 4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초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청주독서대전1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막식 생중계를 실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타악퍼포머 이지현씨와 아역배우 주백호군의 'story is book'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주시독서문화육성발전 유공자 표창과 책읽는청주 독후감 공모 우수작을 시상한다.

청주시 도서관과 독서문화 성장을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과 미호중학교 무한상상 과학여행 동아리 학생들이 쌓은 '책품카'와 함께 개막선언이 이어진다.

2부 행사로는 에티카앙상블과 요조의 토크 콘서트 북앤클래식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하나의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책방무사를 운영하고 책을 쓰는 유명 뮤지션 요조의 음악과 책 이야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연제완 시립도서관장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위해 행사장 입장 전 코로나자가진단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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