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수상 이영희씨, 최우수상 손영미씨, (사)한국소설가협회 김호운 이사장, 대상 연세영씨.
왼쪽부터 우수상 이영희씨, 최우수상 손영미씨, (사)한국소설가협회 김호운 이사장, 대상 연세영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9회 직지소설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이 9일 서울 한국소설가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상은 장편소설에 응모한 연세영 씨의 '직지의 부활', 최우수상에 손영미 씨의 중편소설 '빛의 소멸', 우수상에 이영희 씨의 장편소설 '비망록, 직지로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축소하고 수상자, 심사위원, 협회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운 (사)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이 상패 및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대상에는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에는 5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는 3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등단하지 않은 수상자에게는 등단의 특전이 주어진다.

청주시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과 교육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직지소설문학상을 실시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한국 소설의 발전과 심화를 위해 더욱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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