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고… 대규모 국가재난 대응 소방청 훈련시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세종시에 2024년 들어서는 '국가재난대응시설'에 대한 설계공모가 추진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규모 국가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청 훈련시설로 세종시 다정동 371-1답 일원에 부지면적 6천㎡, 연면적 3천772㎡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된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재난현장 출동·대기, 훈련, 화재조사·분석, 실시간 재난상황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일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공모절차는 오는 27일까지 응모접수를 받은 뒤 오는 12월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모안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12월14일 심사결과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심사위원회에서 공간계획, 경관계획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국가재난대응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주어진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면적 72.91㎢) 건설사업을 총괄·조정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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