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만7천여명 1천544억여원…지원 대상 43.7%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나흘 만에 충북도내 지원 대상 10명 중 4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도내에서는 61만7천732명이 카드사와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 온라인을 통해 상생 지원금 1천544억3천300만원을 신청 완료했다.

이는 도내 신청 대상 141만명의 43.7%에 해당한다.

현재 진행 중인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카카오 뱅크·카카오페이 앱,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의 온라인 신청 5부제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고 13일부터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에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 신청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운영한다.

상생 지원금은 거주지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을 할 수 없다.

가구 구성원, 건강보험료 조정 등 상생 지원금 관련 이의신청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이나 국민신문고(온라인)에서 할 수 있고 최대 3주 이내 처리된다.

도 관계자는 "상생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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