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특성화팀 운영

【중부매일 오광연기자】보령시는 지난 9일 오후 7시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라 상반기에 제6기 운영을 마친데 이어 제7기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을 오는 11월 4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팀별 맞춤형 수업은 5회에 걸쳐 텃밭을 활용해 프리마켓을 시범 운영하는 '갈머리텃밭팀'과 그림책 읽기 및 캘리그라피·마을 달력 등을 제작하는 '관촌글마당팀', 집수리센터 활용방안을 구상하는 '관촌공방팀', 도시재생 문화기획 및 홍보 방법을 실습하는 '도시재생 활동가팀'등으로 진행된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보령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정체성을 회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도시재생의 인적 기반이 다져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광연 /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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