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두정동 양림사 경찰에 수사 의뢰

문화재급 불상이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역 불교계에 따르면 공주 두정동 양림사는 지난달 중순“ 법당에 모셔놓은 불상이 밤사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도난 신고와 함께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에 도난당한 불상은 50cm 높이의 청동불로, 그동안 신라 말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 왔다.

이밖에 불상은 엄지와 검지를 둥글게 맞대고 있는 등 조형미가 우수, 불교 미술적인 가치가 높은 평가돼 왔다.

한편 조계종 문화재발굴조사단도 최근 이 불상의 가치를 높게 평가. 크기와 재질 등을 정밀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