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의 문화다양성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충북문화재단은 충북 문화다양성의 현재를 진단해보는 집담회를 지난주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집담회에는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공동대표, 정승희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장,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 김종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복지센터장, 최선영 장애인예술매개자양성과정 멘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재단 내부에서 먼저 문화다양성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시민들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전환해 확산하고 민·관이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함께 수혜자 중심의 협의회와 관 주도의 위원회가 협업해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식을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충북의 문화다양성 현황 파악 및 광역도로서의 다양성 접근 방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10월 미래 방향성에 대한 두번째 집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완 대표는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 행동을 하면 주위에서도 알게 모르게 배우고 습득하게 된다"며 "경험을 통해 바뀌는 만큼 집중적인 교육과 토론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