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재개발원 방문… 어린이 축구교실 둘러보고 지원단 격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15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법무부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15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법무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15일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머물고 있는 진천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자가격리 해제 후 운영되고 있는 야외활동 참관과 향후 정착교육 프로그램 준비현황 등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또 오는 23일부터 본격 진행 예정인 한국어, 한국문화 등 교육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앞으로 아프간인들이 자립하며 우리사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소속 의사들의 의료봉사 이후 15일부터 정례화된 소아과 진료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15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법무부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15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법무부

이와 함께 외국인등록을 위한 행정시스템을 점검한 뒤 운동장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참관하면서 "낯선 땅에서 축구를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읽게 된다"고 전했다.

강 차관은 법무부지원단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수고와 땀이 모여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희망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들이 우리사회에 안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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