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기준, 160만명 중 112만3천명 1차 접종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민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요양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진행한 백신 접종 결과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민 160만여명의 70.2%인 112만3천여명이 1차 접종을 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70만1천여명(접종률 43.8%)이다.

이는 이달 말 목표한 도민 70% 1차 접종률 기한을 2주가량 앞당긴 것으로 도는 다음 달 말까지 2차 접종에 주력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단계적 일상 회복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추석 전체 도민의 70%가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며 "연휴 기간 다소 불편하더라도 가족 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도민은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증명서 앱과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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