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12개·제도개선 7개 등 19개 과제·74개 세부사업으로 건의과제 확정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건의할 공약 과제를 확정했다.

도는 주요 현안 12개, 제도 개선 7개 등 19개 과제 7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한 대선공약 건의과제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의할 주요 현안은 ▷강호축(강원∼충북∼호남) 고속 교통망 구축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메가시티특별청 설립 ▷청주국제공항 허브화 ▷수도권 연계 광역 철도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이다.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 오송 육성 ▷충주 융복합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조성 ▷방사광가속기 중심 과학도시 건설 ▷미호강·충주호 생태 공존 공간 조성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도 포함했다.

제도 개선 사항은 ▷강호축 특별법 제정 ▷방사광가속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개헌 및 법령 개정 ▷지역자원 시설세 신설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 ▷2차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관리 제도 개선 등이다.

도 관계자는 "대선공약 건의과제에는 지역 주요 추진 사업과 현안 대부분이 담겨 있다"며 "충북 미래 100년 발전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이 사업들이 대선 공약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확정한 과제들을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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