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우수기관 15곳 선정...충청권 3곳 포함
국무총리표창에 대전 대덕구·행안부장관 표창에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우수기관에 충북 옥천군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충청권에선 대전 대덕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충북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충청권 3개 기관을 포함해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우수기관 15개 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제'는 공무원노조,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공무원단체와 기관의 우수사례를 인증하고 포상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운영해 올해까지 11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옥천군 로고
옥천군 로고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충북 옥천군은 노-사-민 맞손을 통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다양한 직원후생복지사업을 추진했으며 '노사합동워크숍', '직급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사 발전기반을 마련한 점이 인정됐다.
 

대전 대덕구 로고
대전 대덕구 로고

대전 대덕구는 '코로나19극복 대덕e로움 협약', '조직문화개선 캐치프레이즈 선정', '협업포인트제 운영' 등 노사협력사업을 통해 '대덕e로움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조직문화로 노사 상생·협력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교육청 로고
충북도교육청 로고

충북도교육청은 '노사상생협의회'를 통해 노사간 신뢰 구축 및 문제해결을 노력하고 노사합동 나눔을 실천했다.

대통령표창은 옥천군과 울산시가 뽑혔고 국무총리 표창 부분에선 대전 대덕구와 제주도, 전남 목포시, 경북경찰청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행안부 장관 표창에는 충북도교육청, 교육부, 소방청, 경기도 파주시·광주시·김포시, 전남 순천시·영암군, 경북 의성군 등 9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관에는 대통령상 700만원, 국무총리상 500만원, 행안부 장관상 400만원 이내 포상금이 수여되며 행안부 주관 노사합동 국외 선진사례 정책연수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리며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