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순근 주무관·이아란 주무관
 오순근 주무관·이아란 주무관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2021년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오순근, 이아란 주무관을 각각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천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는 최근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민원·갈등해결 ▶공공서비스 질 개선 ▶새로운 정책 발굴 추진 및 행정효율 향상 등을 선발기준으로 심사를 했다.

그결과 최우수공무원은 오순근 주무관(건설과)'이 선정했다.

그는 1998년 3월 임시사용 승인 후 시공업체 부도 등의 원인으로 인해 20여년 넘게 방치되었던 청전지하도로를 제천시로 시설물 귀속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우수공무원은 이아란 주무관(도시재생과)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노후 안전펜스, 보도블럭 등 가로 시설물을 교체했다.

게다가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전주와 가로등주에 어린이보호구역 시트를 부착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공직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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