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충북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도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충북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역 17개 대학 총장협의회는 29일 청주대학교 도서관에서 고교학점제가 추구하는 자기주도성과 변혁적 역량을 가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과 도내 17개 대학은 고교 교육을 넘어 초·중등 및 고등교육 연계를 통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도약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은 ▶학생의 진로·학업설계를 위한 교과목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교학점제 지원 ▶초·중등 및 고등교육으로 연계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 ▶학생의 성장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전문가 양성 ▶지역사회 전체가 '확장된 학교' 역할 등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역은 또 하나의 중심이며 지역의 정서를 품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고교-대학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세계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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