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에 지어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 충북도 제공
오창에 지어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청주 오창 다목적가속기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속기 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공모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중 부스터 전자석과 전원 장치 등 가속기 관련 13개 분야 기술개발에 나설 업체를 선정한다.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기업 단독 과제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과제 나눠 진행하는 한편 전문가 풀(Pool)을 운영해 기술개발 어려움 해결과 멘토링을 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가속기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역외 가속기 전문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다음 달 1일부터 한달 동안 공모를 하고 다음 달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또는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형 방사광가속기 추진지원단장은 "향후 5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해 기업의 가속기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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