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총 3.7㏊ 규모의 4개 도시숲을 조성했다.사진은 미세먼저 경관숲/증평군 제공
도시숲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의 행정구역 대비 산림면적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30일 발표한 '2020 산림기본통계 결과(2016~2020년)'를 보면 국내 전체 산림면적은 629만ha로 국토의 62.6%를 차지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핀란드(73.7%), 스웨덴(68.7%), 일본(68.4%)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산림면적은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각각 135만ha, 133만ha로 국내 전체 산림면적의 42.8%를 차지했다.

행정구역 대비 산림면적 비율인 산림률은 강원도가 80.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북 70.1%, 경남 66.3% 순이다.

충북은 74만695㏊에 산림면적 48만8천337㏊로 산림률 65.9%를 기록해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산림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과 인천으로 25.3%, 3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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