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정원 페스티벌 모습. /제천시
한평정원 페스티벌 모습. /제천시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2021 제3회 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1일~10일까지 의림지 수변무대 앞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웃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생활 속 이야기정원'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시민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 된 다양한 작품들 중 1평 아이디어정원 28작품, 우리 집(동네) 정원 사진 41작품, 내 손안의 작은 정원, 한뼘정원 13작품으로 총 82작품이 전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가든마켓, 체험부스 등의 대면 행사는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해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프로그램으로는 워크온 챌린지 도전하기, SNS 인증샷 참여하기, AR 증강현실 보물찾기, 작품 투표 및 응원 댓글 남기기, 나만의 한평정원 색칠하기, 도전! 퀴즈의 달인 참여하기, 사행시 짓기 대회 등 비대면 콘텐츠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한평정원에 연출 된 작품들에는 각양각색의 '태양광 LED 조명'이 설치돼 가을밤에 수놓아진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소박하지만 깊이 있고 운치 있는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평정원 온라인 전시관, 내게 온-가든은 www.on-gard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주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한평정원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서로 소통하면서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2020년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및 2020년 정부 혁신 박람회에 지역혁신분야 우수 콘텐츠에 선정됐다.

또 2021년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468개 중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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