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민 미디어 향유 위해 노력하겠다"

고광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센터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센터(이사장 조한규, 이하 충북미디어센터)의 새로운 센터장으로 고광연 전 광주센터 운영지원팀장이 부임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고광연 센터장은 "충북 지역민의 미디어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센터장은 "충북도나 청주시에서 미디어센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걸로 알고 있고, 지자체와 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지역에서 근무했을때도 지자체의 관심 여부에 따라 지역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교육청의 경우도 미디어교육의 중요성을 의식해서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는데 저희 미디어센터의 경우 그동안 20년 가까이 미디어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전문성이 있어 센터의 전문성과 교육청의 인프라가 합쳐져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고 센터장은 "충북센터가 시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다른 센터에 비해 시민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반면 미디어센터를 목적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해결해야할 이슈는 방음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며 업무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성경훈 전 충북미디어센터장은 경기센터장으로 전보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울산, 강원, 대전, 충북, 세종까지 총 10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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