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흥덕구청사 이어 올해 청주시청사·시립도서관 선정

청주시가 행전안전부 공간혁신 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자문위원과 청주시 관계자들이 컨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청주시가 행전안전부 공간혁신 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자문위원과 청주시 관계자들이 컨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컨설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6일 자문위원과의 첫 컨설팅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소통과 협업 활성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 공간혁신을 추진, 지난 2019년에 이어 청주시를 공간혁신 컨설팅 지자체로 선정했다.

올해 7월 개청한 흥덕구청 신청사 4~6층 통로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서가형 로비'는 2019년 행정안전부 공간혁신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컨설팅을 통해 탄생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전에 없던 놀라운 공간에서 신선한 활용'이라는 새 흥덕구 청사 콘셉트와 더불어 공간을 활용하기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성까지 갖춘 흥덕구청사 대표 '혁신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컨설팅 대상은 청주시청사(신축, 2025년 준공 예정)와 시립도서관(리모델링,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날 흥덕구 신청사 컨설팅에 참여했던 천의영 교수(경기대), 최병관 교수(공주대)는 물론 전 워크스마트포럼 의장을 역임한 김홍진 대표(전 KT 사장)가 자문위원으로 청주시를 방문해 한범덕 시장과 면담했다.

이어 사업관련 부서 담당 팀장 및 주무관과 사전컨설팅을 했다.

이정미 정책발전팀장은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청주시청사는 국제설계공모를, 시립도서관은 생활SOC복합화를 진행해 왔다"며 "업무효율은 물론 시민편의를 조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을 넘어서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