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관련 누적 24명·종교 모임 관련 누적 21명

추석인 21일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김명년
선별진료소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에서 집단 및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모두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고교생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고교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학생 22명, 가족 2명)으로 늘었다.

청주와 증평 10개 고교에 다니는 학생 확진자들은 대부분 친구 사이로 PC방, 노래방 등에서 1∼2명 또는 2∼3명씩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청주 한 목회자 양성시설에서는 전날 목사와 학생 3명, 이들의 가족 1명에 이어 이날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목회자 양성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는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이 없는 앞서 확진된 이들의 가족 또는 지인, 직장동료 등 접촉자 연쇄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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