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21일 청주시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기위해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김명년
선별진료소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종교와 사적 모임, 직장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8일 충북에서 6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주 30명, 진천 13명, 충주 6명, 음성 4명, 증평 3명, 제천 2명, 보은 1명 등 모두 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이들 중 40명(충북 36명, 타지 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고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난 12명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한 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외국인은 21명이다.

청주에서는 이날 지역 고교생 사적모임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청주 거주 고교생 1명 확진 뒤 친구와 가족 등이 연쇄 감염됐다.

청주에서 발생한 2개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돼 각각 20명과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뒤 감염된 신학생으로부터 시작된 청주 신학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지난 6일에 집단감염이 최초 확인된 음성 한 매트릭스 제조업체와 육가공업체에서도 직원 2명과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7명과 6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충북 누적 확진자는 6천810명으로 전날까지 6천82명이 완치됐다. 도내 백신 접종 대상자 146만718명 중 8일 오후 4시까지 127만1천87명(접종률 87.0%)이 1차 접종을 마쳤고 95만5천217명(65.4%)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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