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세종시립도서관에 '고려대학교 서가' 설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시가 8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도서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시가 8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도서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는 11월 세종시 고운동에서 개관하는 세종시립도서관에 '고려대학교 서가'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세종시립도서관 내에 도서기증캠페인 일환으로 '명사의 서재', '시민의 서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가를 운영할 계획으로 도서기증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와 세종시는 8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관·학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립도서관 '고려대학교 서가' 운영에 필요한 자료 기증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 지식정보자원·서비스 공동 활용, 문화행사·강연에 필요한 복합문화공간 공유 등 다양한 문화교류와 '지식과 교양'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달 22일까지 세종캠퍼스 학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도서를 기증받아 세종시립도서관에 전달하는 도서기증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잡지·수험서·문제집·사전·선정적 내용의 도서를 제외하고 기증이 가능하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에서 1980년 개교했으며 5대 단과대, 5개 대학원이 있다. 2008년 3월 서창캠퍼스에서 명칭을 세종캠퍼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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