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4억4천만원 매출 기록 고구마·사과 등 농산물도 인기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완판을 기록한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 모습. /증평군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완판을 기록한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 모습. /증평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이 인삼 완판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증평인삼상설판매장에서 진행된 직거래 행사의 총 매출액은 4억 4천만원이다.

이중 인삼매출액은 4억원으로 마지막 날 오후 4시경 농가에서 준비한 인삼을 완판하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사과, 고구마 등 기타 농산물 매출액은 4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 2019년 인삼골 축제의 인삼을 포함한 농산물 매출액 9억6천500만원의 45.6%에 해당한다.

특별판매 기간 동안 판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1만100여명이며, 하루 평균 2천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수치다.

이번 판매전에 참여한 한 농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용 상승, 가격 하락, 판매 저조 등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인삼농가에 가뭄 속 단비와 같았다"며 "앞으로도 증평인삼에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2021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판매의 성과와 부족한 부분을 분석해 내년도에는 더욱 더 품질 좋은 증평인삼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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