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다 잘 될 거야' 14일 오후 12시 학생회관 앞 광장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버스킹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버스킹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청주시민, 인근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코로나 극복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12시 대학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괜찮아, 다 잘될 거야'는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주시와 충북실용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주관하는 버스킹 음악회다.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정기공연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정기공연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콘서트는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길윤영의 'Perfect to me'를 시작으로 성인재직자 송지희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민우식의 '당연한 것들' 등 총 15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이재용의 '도망가자', 이유림의 '한숨'. 여규호의 '지나간다' 등 15곡을 선보이며 최예원의 '여행길'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문희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코로나로 젊은 음악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음악의 꿈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연을 통해 음악인들이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코로나의 아픔을 위로 받고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공연기획연출 전공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첨단 장비를 갖춘 레코딩 스튜디오와 미디실습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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