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60여편 영화 온·오프라인 상영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IMAFF-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액션영화제인 무예액션영화제는 올해 '무예의 변주, 액션!'을 슬로건으로 6개 섹션, 20여개국 60여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개막작인 '공작조 현애지상'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1988년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한 장예모 감독의 2021년 신작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차갑고 매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청주 서문 cgv 영화관에서 실내 상영을 진행 하고 영화제 전문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극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작에는 인도 영화감독 와산빌라의 고통을 못느끼는 남자를 선정했다.

전정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걸음마 단계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지속 개최해 명실상부한 국제영화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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