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30회 전국무용제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DAN ART COMPANY(대표 김민우)의 '감정의 바다'가 단체경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주최와 ㈔한국무용협회 충청남도지회에서 주관한 제30회 전국무용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DAN ART COMPANY의 '감정의 바다'는 한국 춤의 원류, 특질을 내재 시킨 춤 사위로 우리 고유의 정서를 현대인의 감성에 맞춰어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김민우 DAN ART COMPANY 대표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생각하면 분명 더 나아진 무언가가 나온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만든 작품이었다"며 "수 개월 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달려온 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무용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우수지회상을 수상했다.
오진숙 충북무용협회장은 "충청북도 무용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큰 상을 수상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우수한 무용단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더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제31회 전국무용제는 전라남도에서 개최된다.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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