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순태 제천시의원 "낙후된 동부권 각종 규제 풀어야"
하순태 제천시의원 "낙후된 동부권 각종 규제 풀어야"
  • 정봉길 기자
  • 승인 2021.10.15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순태 의원
하순태 의원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의회 하순태 의원(국민의 힘. 사진)이 15일 "낙후된 동북권(신백, 남현, 교동) 지역에 전폭적 지원을 해 달라"고 이상천 시장에게 요청했다.

하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수십 년 전 설정된 용도지역 등 각종 규제에 막혀 동부권 지역 개발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동부권 지역은 제천시에서 5년간(2017년~2021년) 감소된 인구 3천262명 중 73%에 해당되는 2천385명의 인구가 모두 동부지역(신백, 남현, 교동) 인구일 만큼, 제천시 내에서도 인구 감소 추세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부권 지역은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대다수이며 아파트를 제외한 주거환경 역시 매우 낙후돼 있다"면서"제천시는 그동안 시가화 예정지인 동부지역의 성장을 위한 허울만 있었을 뿐, 동부지역에 대한 투자와 개발의지가 크게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 할 수 있도록, 신축 아파트 건축 여건 마련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하 의원은 충북도 자치연수원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하 의원은 "자치연수원이 들어서면 신백동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각종 규제들로 인해 지역에 상권이 형성되지 못하고 머무를 집이 없다면, 이 또한 공허한 메아리로 끝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 의원은 끝으로 "동부권이 변해야 제천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지역상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즉각적으로 반영 가능한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검토를 신속히 해 주길 건의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동부권 주민들은 2014년 12월 31일 제천~쌍용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그 동안 발전 장애요인이었던 구)태백선 철도가 철거돼 개발과 인구 유입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각종 규제 등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