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홍성마늘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홍성마늘연구회 이성준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민재기 홍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마늘 지역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민·관 협업을 통한 ▷생산 기반 조성 ▷브랜드 강화 ▷유통·마케팅 지원 ▷가격 경쟁력 확보 ▷음식 및 가공품 개발 등이다.

우선 군은 홍성마늘을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생산기반 조성, 브랜드 강화, 유통·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홍성마늘연구회는 전국 최고 품질의 마늘 생산뿐 아니라 깐마늘·다진마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재배기술 고도화 및 기계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 홍성군지부는 홍성마늘을 이용한 음식 및 가공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을 적극 애용토록 홍보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 홍성마늘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유통 및 마케팅 협력시스템을 통해 전국 롯데마트(110개점)와 서울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150개점) 등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롯데,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올해 안에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취득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전국 최고의 마늘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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