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 DB
선별진료소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직장과 학교 등 연쇄 감염 여파가 지속되면서 15일 충북에서 70여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주 45명, 음성 12명, 충주·진천 각 3명, 증평·음성 각 2명, 제천·옥천 각 1명 등 총 6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이들 중 53명(충북 50명, 타지 3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다. 8명은 기침과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났고 5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했다. 이날 미국에서 입국한 50대는 해외입국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외국인은 25명, 학생은 8명(초등학생 3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명)이다.

청원구 오창읍 한 중학교에서 학생 3명이 자가격리 중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을 보이며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기존 학생 16명을 포함해 23명이 됐고 고교생 사적 모임 관련 학생 1명이 추가돼 지난 5일부터 48명(학생 42명, 가족 6명)이 양성 판정받았다.

상당구 한 고교에서 학생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학생 15명을 포함해 17명이 됐다.

전날 직원이 확진된 청원구의 한 축산업체에서 직원 15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으면서 모두 1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청주의 한 경찰서에서는 경찰관 4명이 확진됐다. 지난 13일 여성청소년과 직원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되면서 11명(경찰관 9명, 가족 2명)이 누적 확진됐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충북 누적 확진자는 7천269명으로 전날까지 6천484명이 완치됐다. 도내 백신 접종 대상자 146만2천504명 중 15일 오후 4시까지 128만6천122명(접종률 87.9%)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03만8천591명(71.0%)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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