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0~25일 경북과 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5개 종목, 599명(선수 416명, 임원·보호자 1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폐회식을 포함해 각종 행사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충북은 30개 종목(정식 28개, 시범 2개)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 260여개 메달을 획득해 전체 순위 4위를 목표로 한다.

도쿄 페럴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진호가 사격 8개 세부종목에서 금빛 조준을 하고 수영에서 지난 대회 5관왕 민병언과 4관왕 김경현·안희은의 활약도 기대된다.

역도 선수단의 대회 10연패 달성 여부도 관심거리다.

앞서 사전경기를 진행한 남자 카누 200m에서는 조성남이 1분 12초 3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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