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각 시·군, 관련 단체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사업용(버스·택시·화물) 차량을 중심으로 가을철 교통안전 대책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을 행락 차량 증가와 안개 등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이번 대책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 취약지역 점검·보수 ▷대형 교통사고 대비체제 확립 ▷운수종사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종사자 휴게시간 준수·운행 전 차량 점검 등 운수업체 안전점검 ▷교통안전 교육·홍보 ▷사업용 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

이혜옥 도 교통정책과장은 "가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행락철 장거리 운전 시 휴식 등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 가을철(9~11월)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7천583건(27.5%),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151명(25.9%)과 1만2천285명(27.6%)으로 연간 전체 발생건수의 4분의 1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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