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C 컨벤션·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잇따라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트레일러 캡처 화면.<br>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가 깊어 가는 가을을 무예로 물들인다.

19일 도에 따르면 오는 21일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시작으로 2021 WMC 컨벤션(28일), 2021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29일)이 열린다.

국내 유일 무예 장르 영화제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을 통해 세계 20여개국 60여편의 무예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2021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컨벤션도 홈페이지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특설무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제5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제6차 WMC총회, 제7회 WMC 국제학술대회, 제2회 국제무예산업 페어 등이 개최된다.

특히 WMC 총회에서는 삼보 세계챔피언이자 몽골유도국가대표 출신인 바톨가 할트마 몽골 전 대통령과 마쉬바트 부흐바트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몽골 유치 발표에 나선다.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 특설 행사장에서 열리는 2021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유도와 태권도 등 11개 종목 100여개국 3천300여명이 기량을 뽐낼 예정으로 최초의 온라인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진행돼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시대 무예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지사는 "10월에 열리는 3개 행사는 경기, 영화, 학술 및 산업 동향 등 무예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라며 "충북무예 및 스포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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