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행 대비

대전시교육청 전경 /중부매일DB
대전시교육청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적용을 두고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과 8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지역 일반고에 이를 전면 적용한다.

대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 2019년 고교학점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2020년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올해는 고교학점제 추진단 구성, 사업별 현장지원단 운영, 학부모지원단 운영, 소인수 심화과목 인력풀 구축,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과목 지도 교원 직무 연수, 에듀테크 선도학교 운영,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일반고 연구·선도학교, 직업계고 선도학교 총 31곳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2023년까지 고교 전체를 대상으로 연구·선도학교 지정을 완료한 뒤 학점제 운영 우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대전고교학점제 권역별 협의체 운영으로 학교 간 학점제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적 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과목 선택권 확대와 교과순회교사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공동교육과정, 대학 연계 원클래스 학생 강좌 등도 추진한다. /박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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