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고춧가루, 김치 등 김장철 수요 증가 식품 위생 점검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식품 제조·판매 업체 33곳, 고춧가루 제조업체 13곳, 김치 판매업체 20곳 등 총 66곳이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 사용 여부 ▷식품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및 지하수 수질 검사 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쇳가루 등 이물질 검출 여부 등이다.

적발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계도하고 심각한 위법행위는 형사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한 소비활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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