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라이트월드 사태 시민단체 간 충돌
충주 라이트월드 사태 시민단체 간 충돌
  • 정구철 기자
  • 승인 2021.10.2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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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연, 시설물 조속 철거 촉구
지방분권시민연대와 몸싸움도
신의섭 대표(왼쪽)와 충사연 관계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신의섭 대표(왼쪽)와 충사연 관계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이하 충사연)가 20일 세계무술공원 내 라이트월드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사연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은 지난 5월 충주시의 무술공원 사용수익허가 취소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라이트월드가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시설물 철수를 거부하고 충주시를 비방하며 자신들의 이권을 요구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시민이 사용해야 할 무술공원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적법한 법 집행을 방해하는 라이트월드의 횡포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트월드 상인회는 충주시의 행정대집행에 협조하고 즉각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충사연은 "충주시는 시민의 혈세를 단 한 푼이라도 라이트월드 상인회에 낭비하지 말고 즉시 무술공원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면서 "경찰도 라이트월드의 공무집행 방해, 폭력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 도중 신의섭 충주지방분권시민연대 대표가 "우리 단체가 처음부터 충주라이트월드에 대한 문제점을 삼고 나왔는데 그동안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는 문제 제기조차 없다가 이제 와서 시와 같은 주장을 펼치느냐"면서 항의하는 과정에서 충사연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신 대표는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가 그동안 진행과정에 대한 내용조차 제대로 모른 채 시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어용단체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집단 폭행을 당했기 때문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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