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 개교 80주년 기념 한일 교류전이 22일까지 청주교대 미술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지효
청주교대 개교 80주년 기념 한일 교류전이 22일까지 청주교대 미술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교육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청주교육대학교-동경학예대학 한·일교류전'을 오는 22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정치적 이념이나 장르를 불문하고 창작과 교육에 헌신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청주교육대학과 일본의 동경학예대학의 미술교육 전담 교수들로 이뤄졌다.

특히 본 전시에 초대된 일본 동경학예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7명의 교수들은 일본의 미술 창작분야 뿐만 아니라 미술교육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양식의 작품들을 통해 양국 현대미술의 변화와 흐름을 보여줌과 동시에 무엇보다 정치와 이념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창작과 미술교육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확대, 발전하게 되는 계기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작가는 국외 작가(동경학예대 소속)는 7명, 국내 작가(청주교육대학교 소속)는 정해일(명예교수), 김지택(명예교수), 이용택, 김태복, 강완규, 강호생, 권오상, 박진명, 양헌주, 장백순, 정민용, 진영내, 최민건, 신철우, 임민수, 이미정, 김성미, 원영미, 최규락, 정상수 20명으로 총 27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김태복 교수가 청주교대 개교 80주년 기념 한일 교류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지효
김태복 교수가 청주교대 개교 80주년 기념 한일 교류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지효

김태복 청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직접 작품도 보내주시고 교육적으로도 도움될만한 것들이 있어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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