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충북에서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는 등 일부 학교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로 구성된 충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일 집단 임금교섭과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파업에 동참했다.

이로써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파업으로 190여곳의 학교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 학교는 빵·우유나 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참여한 70여곳의 돌봄교실 운영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학교는 여러 학급 통합운영, 돌봄 보조인력(자원봉사자)이나 교장·교감 등의 자발적 돌봄 지원 등으로 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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