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소속 14곳과 현장점검

세종시가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의 시민 동참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기관·단체와 함께 '부패취약현장 점검'과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세종시
세종시가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의 시민 동참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기관·단체와 함께 '부패취약현장 점검'과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세종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의 시민 동참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기관·단체와 함께 '부패취약현장 점검'과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청렴거버너스인 세종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소속 15개 기관·단체가 동참해 진행됐다.

세종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기관·단체는 공공기관 발주 공사현장 18곳을 돌며, 건설분야 공무원 갑질행위, 부조리·비리 여부 점검, 부패행위 신고방법 안내 등 활동을 벌이면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다.

또한 각 기관·단체 청렴을 위한 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청렴한 세종시를 만들어가자"는 구호를 외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7월에도 세종시 도시교통공사 등 시 산하기관 3곳을 방문해 청렴실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방미경 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이번 활동은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반부패?청렴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시와 기관?단체들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체감하고 지역에 청렴한 문화가 일상화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 및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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