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관련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중부매일DB
백신 접종 관련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8개월 만에 충북도민 10명 중 7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도민은 112만3천명으로 접종률 70.2%(160만명 기준)를 넘었다. 1차 접종자는 129만8천명으로 전체의 81.1%다.

도내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5%(136만1천명 중 129만3천명)이고 2차 접종률은 82.5%(112만3천명)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보다 높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1차 접종률 전국 2위 등)에 속하는 수치로 18세~49세,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 2차 접종에 주력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충북을 비롯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을 시작으로 성인과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6~17세와 임신부 접종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했고 12~15세는 다음 달 12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접종한다.

추가 접종은 코로나19 치료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이뤄졌다.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자도 계획에 따라 추가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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