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청주권광역매립장 사용기간이 2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 연말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이 매립장 사용기간을 2023년 말까지 2년 늘리는 내용의 협약을 주민지원협의체와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청주권광역매립장은 지난 2001년 조성됐다.

문암매립장(2000년12월 사용종료, 현재 생태공원으로 사용)과 풍정1·2매립장(2002년6월 사용종료, 현재 초지)에 이어 청주지역 3번째 위생매립장이다.

청주권광역매립장은 전체 매립용량 167만4천㎥다.

지난 7월 말까지 162만㎥의 폐기물이 매립됐다.

이에 청주시는 제2매립장 조성사업에 나섰다.

청주시 제2매립장은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조성면적 9만1천315㎡, 부지면적 22만4천354㎡, 매입용량 118만㎡ 규모다.

오는 2023년 3월까지 국비 111억원 등 482억2천800만원이 투입돼 조성되며 사용 연한은 2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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