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농·특산물 판매액 27억3천200만원, 온라인 프로그램 87만 명 참여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보은대추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면서 흥행을 이끌고 있다. /보은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보은대추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면서 흥행을 이끌고 있다. /보은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대추 및 농·특산물 판매액 27억3천200만원, 온라인 프로그램 87만 명이 참여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0일간 대추 25억400만원, 농·특산물 2억2천800만원 등 모두 27억3천200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은 대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면서 철저한 판매 전략을 세워 홈페이지 온라인장터, 네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및 생대추 콜센터(☏1668-0077) 등 구매방식을 다양화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대추를 비롯한 보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와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채널를 통해 명품 보은대추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면서 온라인 쇼핑몰과 콜센터 주문으로 이어지면서 흥행을 이끌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인 랜선 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와 '보은대추 송챌린지','생대추 유튜브 홈쇼핑'등 현재까지 87만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보은 생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내 관광 명소, 주요 도로변 일원 등 118 곳에 가두 판매장을 설치 및 운영해 명품 보은대추 뿐만 아니라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판매되면서 군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열리는 주말 말티재 관문에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다. /보은군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열리는 주말 말티재 관문에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다. /보은군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기간에 맞춰 말티재 관문과 속리산 테마파크 일원에서 색소폰, 통기타, 난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구절초와 어우러진 국화동산을 조성해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민의 시름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는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 온라인 장터 운영, 보은생대추 콜센터(☏1668-0077), 유튜브 및 TV홈쇼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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