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통신기기등 첨단제품이 작년에 비해 충북지역의 산업경기 지수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산업생산은 42.4%,생산자 제품출하는 31.4%가 각각 증가했으며 제품재고는 3.7%가 줄었다.

그러나 지난달에 비해서는 생산(_1.1%),출하(_2.7%) 모두 다소 감소했다.

산업생산지수가 1년만에 이처럼 급증한 것은 반도체와 음향통신기기등 첨단제품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모스집적회로,휴대용전화기,코드레스유선전화기등 반도체와 통신기기는 전년동월에 비해 생산물량이 83%가 늘어났으며 플라스틱관및 봉,플라스틱장판및 벽지,고무호스등 고무및 플라스틱제품도 57.2%가 증가했다.

하지만 의복및 모피제품(_77.1%)과 녹화용롤상필름과 의약품등 화학제품(_1.2%),담배(_29.6%)등은 감소했다.

출하동향도 반도체와 통신기기의 유럽수출과 비금속 광물제품및 음료제품,전기기계및 변환장치의 내수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1.4%가 늘어나는등 섬유제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증가했다.

한편 4월중 건설발주액은 공공부문이 35.3%로 감소했으며 다만 용암2지구의 택지개발이 시작되면서 건축부문은 8천%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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