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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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음성 출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총회·이사회 의장을 연임한다.

외교부는 전날 GGGI 제10차 총회 및 제14차 이사회에서 회원국의 컨센서스(표결 없는 동의)로 반 전 총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2월 3대 의장으로 선임됐던 반기문 의장은 향후 2년 더 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회원국들은 2018년 2월 반 의장 재임 이후 GGGI에 파라과이, 앙골라, 에콰도르 등 14개국이 신규 가입하고, GGGI 활동이 크게 제고됐다며 연임을 환영했다.

외교부도 반 의장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연임으로 GGGI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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