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1인가구 행정통계 개발…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 토대 마련

청주시는 지난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3회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전국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조용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최연옥 통계청 조사관리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청주시는 지난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3회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전국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조용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최연옥 통계청 조사관리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통계청에서 주관한 '2021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통계 분석자료를 활용한 든든한 정책 발굴'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통계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청주시는 충청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1인가구 행정통계'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저출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로 다양해진 정책 요구를 분석하고 이와 연계한 정책서비스를 발굴하면서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제3회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전국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종선 정책기획과장은 "사회환경 변화로 기존의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통계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해지는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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