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 6동서 직지의 과거-현재-미래 몸짓에 담다

SY춤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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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SY춤COMPANY(박서연 무용단 대표 박서연)가 2일 오후 7시 동부창고 6동에서 '2021 직지의 시간' 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정해진 시간 안에 표현해 낼 수 없는 직지의 위대함을 무형문화유산인 우리의 전통춤으로 직지의 과거-현재-미래 시간으로 표현한다.

'직지의 시간'에서는 직지의 세계화를 통한 인류 문화의 증진 및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을 시간의 흐름을 넘어선 춤으로 형상화한다.

먼저 1377년 흥덕사에서 탄생한 직지에 대한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972년 우리의 문화유산임이 밝혀지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직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현재를 표현한다.

이어 창조적 가치, 지식 전달의 교육적 가치, 정보 공유와 확산의 가치, 문화적 가치가 있는 직지의 미래를 담아내고 현재 프랑스에 있는 직지가 고향인 청주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며 '직지의 귀환' 에필로그로 마무리 한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인 정용진 벽사춤 대표가 특별출하고 전통연희단 푸리가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박서연 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춤과 악기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고 청주 고유의 기록문화 창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기록문화 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도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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