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임금·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충북도교육청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공무직본부는 1일 "지난달 28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한) 집단임금교섭에서 사 측이 결렬된 조정안을 들고나오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전날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교육청과 진행하는 단체교섭도 지지부진하다"며 "비정규직 차별해소, 평등학교 실현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도 지난달 29일부터 충북도교육청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교육공무직본부와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연대회를 구성해 공동 임금·단체교섭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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