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

제9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 개막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9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 개막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제9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와 예산예술제가 지난 2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두 예술제가 함께 진행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당국제공연예술제 및 예산예술제는 2일 개막식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해외초청공연(온라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 예당전국청소년 독백대회와 예당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전, 폐막식에서는 '송승환의 난타'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예산예술제는 문예회관 로비와 야외에서 예산 예술인들의 작은음악회 공연, 시화전, 미술전시회, 국악한마당, 영상 미디어아트, 사진전, 기념사진 즉석인화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3일부터 진행되는 예당국제대학연극제는 치열했던 예선 무대를 마치고 올라온 ▷동신대학교 '맥베스'(3일 공연) ▷계명대학교 '이상한 앨리스의 나라'(4일 공연) ▷경기대학교 '죽음의 집'(5일 공연) ▷국제대학교 '엠빠르 리베라'(6일 공연) ▷서울예술대학교 '이 지구에'(7일 공연) 등 총 5개 팀이 대상을 놓고 열띤 공연을 펼친다.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예당전국청소년독백대회에는 총 60여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각각 완성도 있는 독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독백대회에는 해외학교에서 참여한 팀들도 있는 만큼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예술제는 지역민의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유명한 예산시장 내 '골목양조장'에 공연티켓을 제시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승원 집행위원장은 "풍성한 볼거리로 한바탕 신나게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편하게 오셔서 함께 호흡하고 마음껏 즐거움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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