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지역에서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울타리(里)'가 적극적인 마을교육 활동으로 지역 교육공동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도부터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울타리는 최근 충북도 주최로 개최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울타리는 2017년 3월 내수어린이 기자단으로 시작해 올해 '한울타리(里) 기자단'으로 확장, 마을신문인 '내 꿈은 무지개'를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또 우리동네 소개서 '내수, 어디까지 가봤니?'를 연 2회 발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교육환경을 소개하는 교육자원 지도 제작과 지역 역사문화유적지를 활용한 주사위놀이판 제작 등 아이들과 함께 내수를 가꾸고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울타리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의 어중간한 위치의 내수에서 3040세대와 4050세대의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젊은세대를 마을로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서, '젊은 내수, 살고 싶은 내수'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청주행복교육지구의 민간공모사업 참여 단체들의 우수사례를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 확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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