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Farewell 2021 송년음악회'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8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 가능한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2021년을 보내고 희망의 2022년을 기대하는 명품 하모니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멘델스존의 'Sechs SprUche' 중 첫 번째 곡인 'Weihnachten'을 시작으로 몬테베르디의 'Beatus Vir'와 바흐의 합창작품 중 명작으로 꼽히는 'Magnificat in D Major, BWV243'을 부른다.

소프라노 석현수, 김민혜,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조성환, 바리톤 안대현이 솔리스트로 협연하며, 바로크 앙상블 전문단체인 바흐솔리스텐서울과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이 함께 연주한다.

이어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의 특별 무대로 '고향의 봄', '장서는 날', '우리의 노래를'을 준비했다.

마지막 순서로 안현순 편곡의 'Merry Christmas'를 청주시립합창단과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한 사람에 한해서 관람 가능하며 현장구매는 할 수 없다.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 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마저 누리기 힘들었던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청주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를 감상하시면서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