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97명↑… 코로나19 유증상자·자가격리자 위한 별도 시험실 71곳 운영

8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박창호 교육국장이 수능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9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박창호 교육국장이 수능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시험장 관리대책 등을 마련했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1만2천294)보다 298명이 증가한 1만2천592명이다.

도내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옥천 4개 시험지구에 33개 일반 시험장, 553개 일반 시험실이 마련된다. 71개의 별도 시험실도 운영된다.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해 4개 시험지구에 56개 별도 시험장을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504명이 수능을 볼 수 있다.

자가격리자를 위한 10개 특별 시험실(수용 인원 90명)을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 5개 특별 시험실(수용 인원 22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충북도교육청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시험장 200m 내 주차를 금지하는 등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의 차량 통행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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